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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사에 울려 퍼진 오페라…현대ENG, 임직원 대상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개최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은 2일 전날 서울 계동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해설이 있는 오페라<사진>’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공계 출신이 대부분인 건설사 직원들이 예술적 소양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내 수준급 성악가들로 구성된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성악가 4명이 초청됐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춘희)’의 주요 가곡인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O sole mio(오 나의 태양)’ 등을 중심으로 약 1시간 반 가량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을 관람한 직원들은 “평소 오페라 공연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는데, 회사에서 마련한 기회 덕분에 초가을 저녁 정취에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무한 경쟁시대에 직무역량과 더불어 인문ㆍ예술적 소양을 갖춘 통섭형 인재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이뤄낼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인문학 콘서트를 실시하고 있다.

매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사도 인문학을 통해 사람을 이해하는 열린 사고를 갖출 때 현장과 본사간 협업은 물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행도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적 호기심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콘서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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