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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거름ㆍ씨앗 등 상자텃밭 리필 하세요”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기존 상자텃밭 이용자에게 텃밭을 잘 가꾸기 위한 물품을 나눠주고 지속적인 상자텃밭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상자텃밭 리필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지원하는 상자텃밭을 수령한 구민 1470명은 5일부터 9일까지 광진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나 구 공원녹지과 전화하면 리필 용품을 신청할 수 있다.

22일부터 23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거름과 씨앗을 나눠줄 예정이다.

배부품목은 개인의 경우 지렁이분변토 5kg 1포와 로메인 상추와 부추 씨앗을 나눠준다. 어린이집과 학교, 복지관 등 단체에는 지렁이분변토 3포와 로메인 상추와 부추 각 3개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상자텃밭 활용방법과 가정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작물소개, 재배요령 등 상자텃밭을 가꾸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담긴 리플릿도 나눠 줄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상자텃밭 수령자가 리필용품을 신청할 때 상자텃밭 활용여부와 이용만족도, 개선 사항 등에 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나온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보완해 내년도 상자텃밭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상자텃밭을 통해 내 가정에서 친환경 먹거리를 키워 수확하는 기쁨을 느껴보고, 가족이나 이웃과 농작물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상자텃밭과 같은 도시농업 사업을 구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추진해 우리구 비전처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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