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새로 선보인 스마트폰 ‘화웨이 노바’와 ‘노바 플러스’는 각각 399유로와 429유로의 중고급 스마트폰이다. 대용량 베터리 및 향상된 베터리 관리 능력, 8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보다 세련된 금속 일체형 디자인을 자랑한다. 경쟁작으로는 삼성전자 갤럭시 A 시리즈와 애플 아이폰 6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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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그룹 대표는 “보다 빠른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는 계속되고 있다”며 “디자인과 카메라, 성능 모두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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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30분 가까이 계속된 행사 전체를 이끈 리차드 위 회장은 특히 베터리 성능을 자랑했다. 포켓몬 고를 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고, 또 1회 충전으로 1000장이 넘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설명에서는 참석자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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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화웨이 노바는 금속 일체형 스마트폰으로 후면을 커브드 디자인으로 가공했다. 또 800만 전면 카메라에는 손떨림 방지 장치(OIS)를 적용했고, 디스플레이 역시 보다 풍부한 색상 표현이 가능토록 개선했다. 색상은 골드와 실버에 레드까지 추가했다. 3D 지문인식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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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한 P9의 새로운 색상도 주목받았다. 붉은 색과 푸른 색을 과감히 스마트폰에 사용해,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화웨이는 과거와 달리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 색 대신, 초록색을 행사장 곳곳에서 강조했다. 중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톱3를 노리는 ‘세계화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섰음을 암시한 것이다.
choi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