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추미애, 與 ‘국회 보이콧’에 “민생 죽이려고 하는 짓”
[헤럴드경제(광주)=장필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새누리당의 국회 보이콧에 “민생을 죽이려고 하는 것인지, 무엇인 중요한지 이 자리에서 묻고 싶다”고 맹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관에서 열린 ‘2016광주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추 대표는 새누리당을 향해 “구조조정과 민생, 복지와 관련된 추가경정예산안을 더민주가 제안하고 또 밤새 논의를 모아서 만들어낸 것”이라며 “우병우를 지키기 위해서 국회를 보이콧하는 집권당이 말이 되는가”라고 비난했다.

여야는 이날 11조 원대 추경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계획이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사드 배치에 비판적인 의견을 담은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에 반발해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한편, 대표 취임 후 두번째 지방 일정으로 광주를 택한 추 대표는 호남 민심을 회복할 복안에 대해선 “호남 특위 위원장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지금 여러 의원들과 논의하면서 예산도 확보하고 광주형 일자리도 집중적으로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ssentia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