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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발달장애인 독립 돕는다…강남구 ‘인큐베이팅 홈’ 운영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1일부터 역삼동 충현교회(목양관)에서 성인발달장애인이 노부모 사후에도 혼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독립 인큐베이팅 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독립 인큐베이팅 홈’은 성인발달장애인이 익숙한 가정공간에서 벗어나 독립 거주공간인 인큐베이팅 홈에서 개인별 독립생활계획에 따라 독립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보호자에게서 안정적으로 독립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독립 인큐베이팅 홈’에 입주해 독립생활을 하게 되는 4명의 성인발달장애인은 자폐장애를 가진 40대 이상이다. 부모가 고령이 장애인 보호자의 사후를 대비하여야 하는 대상자이다.

‘독립 인큐베이팅 홈’에서는 개인별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 독립 준비 지원 등 성인발달장애인이 시간관리, 금전관리, 식생활관리 등을 독립생활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6개월이상 독립생활을 훈련받은 장애인은 형편에 따라 자가주택마련이나 임대주택에 입주하여 독립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개인생활 및 선택권을 원칙으로 개인생활의 패턴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현재 여러 곳에서 운영 중인 ‘공동생활가정 그룹홈’과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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