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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소배출 저감 ‘희망의 집수리’…환경도 아우르다
현대제철은 철강업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수요를 고려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그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주요 사업장 인근 환경보호 등 공적자원인 환경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회사는 2011년부터 지역사회의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에너지 빈곤 해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희망의 집수리 사업 시행을 통해 집수리 자활공동체ㆍ사회적기업과의 연계를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집수리를 통해 가구당 연간 1.3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임직원은 물론 미래 세대인 대학생들이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피예스 대학생 봉사단’도 운영한다.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선발해 1년 단위로 활동하게 한다.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820여명의 봉사단을 선발ㆍ운영하고 있다.

해피예스 봉사단은 인천, 포항, 당진, 순천 등의 지역에서 ‘친환경’을 테마로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각 지역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맞춤형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폐가부지 텃밭 조성’, ‘초등학교 친환경 놀이터 조성’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제철이 저개발국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이 회사는 2014년부터 ‘미얀마 임직원 봉사단’을 조직해 미얀마 만달레이 주, 냥우 군, 따웅비라이 구 내 총 6개 마을에 식수저장탱크, 학교 화장실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물을 지워주고 있다.

신용조합 설립을 통한 저금리 대출, 커뮤니티센터 교육 등을 통해 자활 기반도 마련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마을에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도시와 멀리 떨어져 교육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농업, 재봉틀 등 직업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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