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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째 阿케냐에 의수족 지원…봉사도 글로벌화
LG는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희망과 사랑을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업이 LG전자다. 이 회사는 아프리카 케냐에 10년째 의수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무료 의수족을 지원해 700여명의 환자들이 LG전자의 도움을 받았다.

올해 2월 말에는 ‘케냐 의수족 지원’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수족을 지원받은 환자들이 참석해 케냐 마사이 부족의 전통 춤인 마사이춤을 직접 추기도 했다. LG전자는 답례로 머그컵, 담요, 음식 등을 담은 생필품 가방을 선물로 전달했다.

키쿠유 병원의 패트릭 킴피아투 병원장은 “10년간 이어 온 LG전자의 의수족 지원으로 수백 명의 환자들이 새 삶을 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사회공헌은 수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사는 2015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글로벌 CSR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는 상이다. 이 상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정됐다.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사는 에티오피아 주민들이 스스로 빈곤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생활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 ‘LG희망마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지난 4월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오산시 장애인 특수 교육 기관인 성심학교 전교생과 함께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자회사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주)하누리 임직원 10명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사회적경제 조직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 2011년부터 사업 내용은 우수하지만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매년 20억원을 지원중이다.

홍석희 기자/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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