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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취임후 마약사범 2000여 명 사살
[헤럴드경제]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마약 용의자 2000여 명을 사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필리핀 대통령 공보실은 국영 dzRB 라디오에 출연해 정부의 마약 척결 운동에 대해 평가했다.

공보실은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 3∼6개월 내 마약 근절을 약속했는데 70∼80%는 소탕될 것”이라며 “이제 마약과의 전쟁 2단계에 들어갈 때로 대통령이 조만간 구체적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두테르테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마약 용의자 2000여 명이 경찰과 자경단에 의해 사망했고 70만 명 이상이 자수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 2단계에는 기존에 펼쳐오던 마약 용의자 단속을 유지하면서 정부와 정계, 사법부 등에 뿌리내린 마약계 결탁 세력을 처벌하고 마약 중독자의 재활을 돕는 사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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