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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롯데백화점, 추석 선물수요 증가로 배송차량 10대 증차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9월1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배송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는 중.저가 실속선물세트 주문량이 늘 것으로 예상하고 신선도 유지를 위한 빠른배송과 냉장냉동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선도유지를 위해 보냉팩으로 포장하는 ‘쿨러백(Cooler Bag)’ 서비스는 포장할 때 기존 상단 부 1개만 넣던데서 하단부까지 1개를 더 넣고 선도유지를 위해 보냉박스와 냉매제 등을 강화했다.


신속배송 운영기간 동안 50여명의 배송인력을 충원했으며,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배송 차량을 운행하기로 했다.

배송 서비스는 5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입 시 가능하며, 배송 접수는 시내 지역의 경우 9월12일까지 가능하며 타 지역으로 보낼 경우 9월10일까지 접수해야만 전국배송이 가능하다.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낯선 사람에 대해 경계심을 갖는 고객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배송원 실명제와 배송조끼 착용, 인사 및 응대요법 등 서비스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안심 배송원 알림이 서비스’를 도입해 담당 배송원 이름 등 정보를 사전에 문자로 알려주고 백화점 홈페이지에서 ‘배송원 정보 확인란’을 신설, 배송 현황 및 배송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송지역에 따라 광주시내 및 나주, 담양, 장성, 화순 등 시내 지역으로 배송하는 신속 배송과 전국 각지에 선물을 배달하는 외주 배송으로 나눠 운영한다.

신속 배송의 경우 주문 접수 다음날 아침부터 백화점 배송차량으로 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광주 주변 지역 선물 배송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도로 명 주소와 지번 주소를 함께 사용하여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롯데 측은 계속되는 불황과 소비 침체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배송물량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택배로 상품을 받아보는 것이 익숙해진 이유도 있겠지만, 지난해 설과 올 추석은 장기 연휴로 인해 귀향 대신 여행이나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직접 선물을 전달하는 대신 배송을 선택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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