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테레사 수녀 聖人 반열에내달 4일 바티칸서 시성식
테레사 수녀(1910∼1997·사진)의 시성식과 시성 미사가 9월 4일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열린다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29일 밝혔다.

‘빈자의 성녀’ 테레사 수녀는 선종 6년 만인 2003년 10월 19일 요한 바오로 2세교황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이후 시성을 위한 작업이 진행됐다.

앞서 교황청은 지난해 12월 다발성 뇌종양을 앓던 브라질 남성이 2008년 테레사수녀에게 기도한 뒤 완치된 것을 테레사 수녀의 두 번째 기적으로 인정했고, 올 3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인 추대를 결정했다.

가톨릭교회에서 성인으로 추대되려면 두 가지 이상의 기적을 인정받아야 한다. 이번 시성식은 바티칸 중앙 텔레비전인 CTV(www.ctv.va)를 통해 오후 5시 15분(한국시간)부터 온라인 생중계된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