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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육대’ 또 다시 부상자 속출…폐지요구 빗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MBC ‘추석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 촬영이 진행되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아육대는 매번 촬영 때마다 부상자가 발생하자 일부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는 프로그램 폐지 요구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29일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이 아육대 풋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코피를 흘렸다. 현장에서 바로 응급처치를 한 후 현재 숙소로 돌아가 쉬는 중”이라고 밝혔다.

진은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육대 녹화 도중 타 그룹 멤버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입었다.

같은날 그룹 빅스의 레오 또한 풋살경기 후 고통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아육대 관계자는 “레오가 풋살 경기 중 부딪혔는데 끝난 후에 고통이 온 것 같다”며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육대 설 특집 녹화 도중에는 엑소의 멤버 시우민이 발목 부상을 입어 고통을 호소했다. 이 외에도 아육대는 회차를 거듭하며 일일히 거론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수많은 부상자를 냈다.

이에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가수가 아육대에 출연하면 행여나 부상을 입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상황이다. 매번 우려가 실제 부상으로 이어지자 아육대에 대한 팬들의 원성도 자자하다.

아육대의 거듭되는 사건사고 및 부상자 발생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아육대 폐지를 요구하는 여론까지 생겨났다. 하지만 아육대 측은 꿋꿋하게 녹화를 이어가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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