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주)=박대성기자]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성수)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도모하는 2차 토론회를 오는 30일 오후 2시 빛가람공동혁신도시 내 광주전남연구원 8층 회의실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토론회는 지난 6월24일 1차 토론회에서 중점 제기된 광주 군공항 및 국내선 이전에 대한 방법론과 이전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민에 공론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최근에 국방부에 제출한 광주 군공항 이전 건의서가 적정으로 판단됨에 따라 군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토론회는 2시에 박성수 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연명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연구본부장이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광주군공항 및 국내선 이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3시20분에는 항공대 항공교통물류학부 유광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벌이게 된다.

주요 토론자는 ▶강원구 한중문화교류회 회장 ▶김민종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정영덕 전남도의회 안전행정환경위원장 ▶양승주 목포대 행정학과 교수 ▶최동호 광주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송영종 목포경실련 공동대표가 참여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무안국제공항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하고 활성화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인만큼 많은 시도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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