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총장 김성이)가 지난 8월 17일(수), 재학생 36명이 하와이주립대학교 해외유학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KCC(Kapiolani Community College)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2011년 9월 한국관광대학교 설립자인 김주영 이사장에 의해 설립된 하와이교육원은 외국어 능력향상과 글로벌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하와이주립대학교 해외유학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5년이 지난 지금까지 총 11학기 동안 총 455명의 학생들에게 전액 교비지원이 이뤄졌다.

이번에 출국한 한국관광대학교 재학생들은 대학의 전액 교비지원 혜택으로 약 18주 동안 하와이주립대학교에서 3가지 교육과정(Dual Degree, Credit, Non-Credit)에 걸쳐 학점을 이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유학생들 중 호텔조리과에 재학 중인 장현영(1학년) 학생은 한국관광대학교와 하와이주립대학교의 공동학위협약에 따라 공동학위 취득에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또한 한국관광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양성한다는 목적에서 미국 하와이주립대, 일본 오카야마상과대학, 중국 남경사범대학으로 올 해에만 141명의 재학생들을 유학길에 올려 보냈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는 9월 8일(목)부터 수시1차 모집(총 13개 학과, 정원내‧외 총 642명)에 들어갈 예정이며, 면접학과(내신과 면접으로 선발)와 비면접학과(면접 없이 내신으로 선발)로 나누어 전형을 실시한다.

한국관광대학교 입학처 담당자는 “면접학과의 면접 반영 비율은 50%로, 지원자들은 전형, 학과에 제한이 없는 복수지원을 통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