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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26일부터 행복한 인문학당 수강생 모집
-교육 일정은 다음달 27일부터 8주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염창동 소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할 ‘행복한 인문학당’ 참여 주민을 26일부터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선 ‘나를 더 돋보이게 하는 인성’을 주제로 성숙한 인격형성을 위해 지향해야 할 태도를 짚어본다. 구는 이를 위해 영화ㆍ교육ㆍ미술ㆍ역사ㆍ음악 등 각 분야의 석학 5인을 초청한다.

초청인사 중엔 외화번역 1인자로 알려진 이미도 강사도 포함된다. 이 강사는 ‘책과 영화로 배우는 인성과 창의력’ 강의를 시작으로 ‘인성, 시민성의 토대’, ‘우리 옛 그림에 나타난 인성’, ‘역사로 보는 인성’. ‘경청과 공감의 시작, 클래식’ 등 8가지 주제로 주민들을 마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리엔 친숙한 영화 속 캐릭터 등 이목을 잡는 시청각 자료도 준비된다. 교육은 다음달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120명 인원을 대상, 매주 화요일 진행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12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vita.gangseo.seoul.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갈수록 각박해지는 사회에 인간존중의 가치관을 지키게 해주는 따뜻한 인성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사회적위기 극복을 위한 자아성찰과 자기계발의 자극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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