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신학기를 맞아 대규모 스타트업 채용 박람회가 연세대학교에서 열린다. 교내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대형 채용행사를 여는 것은 연세대가 처음이다.
연세대 창업지원단은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서울산업진흥원, 서강대 산학협력단, 스타트업 인재매칭 전문기업 코멘토와 공동으로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공학원 아트리움에서 스타트업 채용박람회 ‘세상을 바꾸는 스타트업, 스타업 캠퍼스 리쿠르팅’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연세대 창업지원단이 발굴해 육성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포함, 티몬, 옐로금융그룹 자회사 및 매쉬업엔젤스, 소풍(sopoong), 언더독스, DSC인베스트먼트 등이 인큐베이팅하는 우수기업이 대거 포함돼 있다.
부대행사로 참여 스타트업 중 10개 기업의 세미나 진행되며, 취업과 창업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손홍규 연세대 창업지원단장은 “그동안 대기업 중심의 취업문화를 스타트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스타트업’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요즘 대학생들이 충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유망 스타트업에게는 우수한 인재가 유입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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