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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靑 지하벙커서 을지 NSC 주재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을지연습 시작에 따라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 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합동군사연습(UFG) 시작에 맞춰 열렸다.

정연국 대변인은 “을지연습 첫날 박 대통령은 2016년 을지NSC와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를 잇달아 주재하고 국가비상사태시 국민의 안위와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대비태세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을지연습 첫날을 맞아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다. 사진은 박 대통령이 지난해 을지NSC를 주재한 모습.]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NSC를 주재해왔다.

을지연습은 1968년 1월21일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 124군 무장공비 김신조 등 31명의 청와대 기습사건 이후 매년 실시돼온 국가비상사태 대처 훈련이다.

올해는 특히 북한의 5차 핵실험 감행 가능성과 지속적인 미사일 도발 등 엄중한 상황에서 민관군의 통합위기대응 역량 강화와 보다 철저한 안보대비태세 확립에 초점이 맞춰졌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이번 을지연습에서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사이버테러, 인공위성위치정보(GPS) 전파 교란 등에 대응하는 실제훈련을 확대ㆍ강화키로 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을지NSC 직후 청와대에서 을지 국무회의 및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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