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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역대최고 4위 손연재, “같이 울고 기뻐해준 팬들에게 감사”
[헤럴드경제] 두 번째 올림픽 무대에 나서 리듬체조 4위에 오른 손연재(22)가 결선을 마친 뒤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손연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사말을 올렸다. “그 어떤 금메달보다도 행복하다고 생각해요”라고 글을 시작한 손연재는 “경기 끝나고도 사실 결과는 생각나지도 않았고, 그저 진심을 다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해 경기를 끝냈다는 사실에, 또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들을 다 보여줬단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적었다.

이어 “저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너무 기쁘다. 같이 울어주셔서, 기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올림픽은 저 혼자만의 올림픽이 아니라 함께해 준 모든 분과의 올림픽이었던 것 같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앞서 손연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 18.216점(3위), 볼 18.266점(4위), 곤봉 18.300점(3위), 리본 18.116점(4위)을 받아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올랐다. 클린 연기를 선보였지만 우크라이나의 리자트디노바의 기록에 못미쳐 메달권에 진입하진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 손연재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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