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1일(현지시간) 박인비(사진)가 여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금메달 9개로 21일 기준 금메달 기준 순위 8위에 올라와 있다. 일본은 12개로 6위에 랭크돼 있다. 폐막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한국이 일본을 역전할 가능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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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우데자네이루=박해묵 기자] |
한국과 일본의 금메달 순위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일본이 금메달 16개로 5위, 한국이 9개로 9위를 차지하면서 일본이 한국을 앞질렀다. 하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한국이 금메달 13개로 5위를 기록하면서 금메달 9개로 8위에 머문 일본은 앞질렀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도 한국은 금메달 13개로 5위, 일본은 7개로 11위에 그쳤다.
하지만 리우올림픽에선 유도, 배드민턴, 레슬링 등 한국의 금메달이 예상했던 종목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다음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은 여자레슬링에서 금메달 4개 독식한 것을 비롯, 기초 종목 수영, 육상의 메달 획득뿐 아니라 불모지 배드민턴에서도 첫 금메달을 따는 등 예상보다 뛰어난 성적으로 12년만에 한국을 앞지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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