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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볼트 400m계주도 우승 ‘트리플-트리플 대업 달성’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볼트가 출전한 남자 400m 계주팀이 20일(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초27을 기록해 우승했다.

아마가타 료타, 이즈카 쇼타, 기류 요시히데, 아사카 캠프리지로 구성한 일본은37초60으로 2위에 올랐고, 마이크 로저스, 저스틴 개틀린, 타이슨 게이, 트라이본 브롬웨이 순서대로 달린 미국은 37초62로 3위에 등극했다.

리우=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자메이카는 볼트가 등장하기 전에는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이 없었다. 최고 기록은 1984년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서의 은메달이다.

하지만 볼트가 등장한 2008년부터 연속해서 금메달을 따내고 있다.

이번 경기 우승으로 볼트는 ‘트리플-트리플’의 대기록도 달성했다. 2008년부터 100m, 200m와 400m 계주에 출전중인 볼트는 매 대회마다 금메달 세개를 목에 걸며 도합 9개의 금메달을 기록중이다. 세 종목의 세계기록도 모두 보유하고 있다.

볼트는 이번 금메달로 1920년대 장거리 선수로 활약한 파보 누르미(핀란드)와 미국 육상의 아이콘 칼 루이스의 통산 금메달 9개에 동등한 위치에 섰다.

볼트는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다. 오는 22일 폐막식은 그의 생일로도 알려졌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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