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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당 지지도 총선 후 최저치…한자릿수 눈앞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하락세를 이어가던 국민의당 지지도가 총선 이후 최저치인 10%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조사해 19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도는 전주에 비해 1% 포인트 하락한 10%로 집계돼 총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지지도는 총선 직후 25%까지 치솟으며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위협하기도 했었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3주째 24%를 유지하며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고 새누리당의 지지도는 전주에 비해 1% 포인트 하락한 33%로 집계됐다. 


국민의당의 지지도 하락세는 약 3개월 전부터 시작됐다. 6월 1주차에 18%를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7월 3주차에 14%로 반등세를 보이고선 최근 5주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해왔다. 같은 기간 더민주의 지지도가 23~25%의 지지도를 유지해온 것과 대비된다.

6월 초 불거진 리베이트 의혹에 안철수ㆍ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했고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체제가 들어서면서 당이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내부의 기대와 달리 지지도가 리베이트 의혹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무작위걸기(RDD) 표본에서 추출한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포인트, 응답률은 19%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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