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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 실적 부진 탓…연일 하락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카카오가 실적 부진 여파로 장 초반부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1.50% 하락한 8만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 등으로 지난 10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132.8% 늘었지만 컨센서스(401억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며 “이는 로엔 연결 편입에 따른 실적 증가에도 광고 부문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인터넷 비즈니스의 근간인 광고매출의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카카오 드라이버, 카카오헤어샵 등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의 트래픽이 형성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수익이 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도 “포털 다음이 갖는 광고매체로서의 경쟁력을 상승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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