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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제 전시상황처럼’…서울시 22일 을지연습 시작
-민관군경 합동 훈련…170개 기관 14만명 참여 예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22일부터 4일간 민ㆍ관ㆍ군ㆍ경이 합동하는 을지연습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상황과 지난해 결과 등을 분석한 자료를 참고, 전시임무 수행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춘다. 훈련에는 수도방위사령부와 서울지방경찰청 등 170개 기관 14만명이 참여한다. 


훈련은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시작된다. 시는 이후 최초 상황보고와 전시 직제 편성, 전시 창설기구 운영 등을 통해 비상사태에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상황을 연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상황을 가정한 상황조치, 민ㆍ관ㆍ군ㆍ경 합동 피해복구 등 실제 훈련도 서울 전역에 실시된다. 시는 이같은 활동을 통해 전쟁 실상에 맞는 복잡한 상황을 조성, 관계기관들의 문제해결능력을 숙달시킬 계획이다.

한편 시는 연습기간 중 자치구별로 안보전시회와 비상시 행동요령교육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각 구청은 6.25 사진전시회, 안보영상물 상영, 비상식량 시식회 등을 준비 중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24일 시행될 적 미사일 등 공격에 대피하는 민방공훈련은 전 국민 대상으로 시행해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은 실전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훈련으로 실시한다”며 “완벽한 안보의 토대 위에서 안전한 시민생활을 보장하는 ‘안보특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연습에 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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