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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풍 ‘담양 메타프로방스’서 2017 산타축제 열린다
[헤럴드경제(담양)=박대성기자] 전남 담양 대나무골의 인기 관광지 메타프로방스<사진>가 내년 겨울 산타마을로 새단장된다.

18일 담양군에 따르면 겨울부터 준비를 통해 개최될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보통의 축제와는 다른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금껏 일반 축제가 관 주도의 획일적인 프로그램들로 운영됐다면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델로 삼아 지역 상인이 중심이 된 ‘독창성’과 ‘자율성’이 부여된 축제로 거듭난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메타프로방스 내 각 상점에는 전등 조형물 등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걸맞은 화려한 장식들과 저마다의 특색 있는 포토 존을 연출하고, 크리스마스 및 겨울 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담양군은 ‘메타프로방스 산타축제’는 계획 초기 단계이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메타프로방스 상가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읍 중앙로를 중심으로 한 해동주조장과, 담주리 근대문화거리와 향교리 공예거리 및 죽녹원 등 담양읍 곳곳을 산타마을로 변신시켜 겨울관광 명소로 육성하기로 했다.

최형식 군수는 “담양속의 유럽마을인 메타프로방스에서 시작한 산타축제는 크리스마스 마켓형 모델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담양의 겨울은 크리스마스 도시로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메타프로방스는 단순 유원지 시설을 뛰어넘은 군의 랜드 마크이자 담양의 경제를 살리고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한 복합공간으로서 그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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