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 건강 365] 열사병 치사율 무려 50% 물 자주 마셔주고 휴식을


무더위 속 땡볕을 많이 쬐어 걸리는 일사병. 땀을 많이 흘리면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사병이 심해지면 체온이 40도 넘게 올라가고, 의식까지 잃는 열사병이 됩니다.

열사병은 환자 절반이 숨지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지난 두달 사이 일사병과 열사병 환자가 220명이 넘었습니다. 일사병의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 즉 피로감이라든지 어지러움증, 구토 구역이 있을 때는 얼른 시원한 그늘에 가서 물을 마시며 쉬어야 합니다.

열사병에 걸리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한 낮에 야외 활동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자주 쉬어야 합니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자와 어린이는 열 질환에 취약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도움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