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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볼트, 200m 결승 진출 “대적할 자가 없다”
[헤럴드경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남자 200m 3연패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볼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준결승 2조 경기에서 19초78로 1위를 차지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선 앞에서 속도를 낮추고도 19초80을 기록한 2위 앙드레 드 그라세의 추격을 쉽게 따돌릴 만큼 볼트는 건재함을 과시했다.

곡선 주로에 진입하기 전에 이미 선두 자리를 꿰찬 이후 옆을 돌아보며 여유를 부릴 정도였다.


앞서 볼트는 15일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볼트는 100m 3연패를 달성한 뒤 “불멸의 기록을 세우고 내 올림픽을 끝내겠다”고 말했다.

볼트의 ‘트리플-트리플(3개 대회 연속 육상 단거리 3관왕) 달성’이라는 불멸의 기록을 향한 도전은 순항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 시작에 앞서 “18초대 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말해 200m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결승은 1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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