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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산네트웍스,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다산네트웍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다산네트웍스는 전날보다 9.04% 오른 8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산네트웍스의 올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은 530억원, 영업이익 4000만원으로 부진했지만 미국ㆍ인도ㆍ일본ㆍ프랑스 등에서의 수주가 임박해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홍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제품성능시험(BMT)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미국 스프린트사로의 통신장비 공급은 사실상 유력한 상황”이라며 “소프트뱅크외 일본 통신사로의 신규 모바일백홀 및 G-PON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역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프린트에는 연간 400억원 규모, 일본 통신사로는 연간 200억원 이상 장비 공급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할 전망이지만 신규 공급 물량을 감안할 때 내년 실적은 더 낙관적”이라며 “가파른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가가 절대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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