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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램시마 美특허소송 승소 ‘강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의 특허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장초반 강세다.

18일 오전9시2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 대비 1.40%(1600원) 오른 11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법원은 17일(현지시간) 제약사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의 관절염ㆍ자가면역치료제 ‘레미케이드’의 특허에 대해 무효 결정을 내렸다.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를 생산하는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 출시에 대한 불확실성을 다소 덜게 됐다. 


얀센 측은 곧바로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이번 판결이 확정되기까지는 아직 단계가 남았다.

다만 일단 이번 판결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조기 시판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램시마 시판 허가를 받아 오는 10월3일부터 화이자를 통해 출시할 계획이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내용만을 보면 램시마의 올 10월 미국출시는 문제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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