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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8월 평균기온 109년 만에 최고…관측 사상 최고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서울이 기상 관측이 시작 이래 109년 만에 8월 평균기온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8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서울의 평균 기온은 29.7℃를 기록해 역대 가장 더운 해였던 1994년 29.4℃보다 높았다.

서울은 장마가 끝난 7월 하순부터 시작된 폭염이 8월 들어 점차 강해지더니 최고 기온이 36℃까지 치솟았으며 폭염 경보 또한 열흘간 지속됐다.

8월 들어 낮 기온이 33℃를 넘는 폭염 일수는 12일, 열대야 일수도 14일로 1994년 같은 기간보다 많았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 녹일 듯한 더위도 시간 앞에서는 꺾이기 마련이다. 기상청은 서울 폭염이 금요일까지 이어진 뒤 이번 주말부터는 낮 기온이 33℃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열대야는 최소 이번 주 일요일까지 지속된 뒤 다음 주 초쯤 해소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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