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은 환자 절반이 숨지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지난 두달 사이 일사병과 열사병 환자가 220명이 넘었습니다. 일사병의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 즉 피로감이라든지 어지러움증, 구토 구역이 있을 때는 얼른 시원한 그늘에 가서 물을 마시며 쉬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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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병에 걸리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한 낮에 야외 활동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자주 쉬어야 합니다. 특히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고령자와 어린이는 열 질환에 취약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도움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덕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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