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용산구, 孝상자로 나눔문화 확산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20일부터 관내 홀몸 노인에게 생필품과 효도편지를 전하는 ‘기가팍팍 효(孝)나눔’ 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가팍팍’은 기업과 가족의 앞 글자를 딴 말에 사랑과 나눔을 ‘팍팍’ 전하겠다는 의지를 이어붙인 단어다.

활동은 지역 기업 혹은 2인 이상 가족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참여의사를 전한 후 샴푸, 바뒤워시, 참치캔 등 생필품을 들고 구 자원봉사센터를 방문만 하면 된다.


이들은 들고 온 생필품 포장ㆍ효도 편지 작성 등의 절차도 직접 하게 된다. 구는 이같은 방식으로 모두 150개 효상자를 제작, 추석을 기점으로 홀몸 노인 집에 방문해 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활동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 이어갈 수 있는 행사로 만들 계획이다. 여기엔 가족봉사단 ‘늘해랑’과 ‘용산굿핸즈’, LH공사와 에뛰드하우스 등이 조력하기로 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성장현 구청장은 “구 자원봉사센터의 효나눔 봉사활동이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의 기를 실어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