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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브라질, 온두라스 대파…네이마르tj 시작해 네이마르가 끝냈다
[헤럴드경제] 네이마르의 발끝에서 시작해 네이마르로 끝났다. 브라질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네이마르(2골), 가브리에우 제주스(2골), 마르키뉴스, 루앙의 득점으로 온두라스에게 승리를 거뒀다.

네이마르는 올림픽 축구 역사상 가장 빠른 14초 만에 골을 뽑아냈다. 온두라스의 수비수 팔라시오스가 공을 돌리는 사이, 재빠르게 공을 뺐어 첫 골을 만들었다. 네이마르가 연 포문은 온두라스에겐 재앙의 시작이었다.


불안한 수비는 경기 내내 온두라스를 괴롭게 했다. 전반 26분에는 업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돌파한 제주스 침착하게 골키퍼 왼쪽으로 파고드는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네이마르는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자유롭게 누볐다. 전반 34분에는 완벽한 패스를 통해 제주스의 두번째 골을 도왔다.

전반에만 3골이 터진 온두라스는 집중력을 잃었다. 후반전 시작 초반에 온두라스는 추가 실점을 내줬다. 브라질은 후반 6분, 후반 33분 완벽한 패싱 게임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네이마르는 첫골은 물론 마지막 골도 기록했다. 추가시간 네이마르는 패널티킥을 통해 침착하게 득점했다. 공교롭게도 패널티킥을 유도한 선수는 온두라스의 팔라시오스였다.

경기가 끝난 후 두 선수는 유니폼을 교환하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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