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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가 너무 커서 남친 외국서 찾아야”…영자지, 김연경 비하 보도 ‘논란’
[헤럴드경제]“김연경은 키가 너무 커서 남자친구를 외국에서 찾아야할 것 같다”

영자 일간 신문 ‘코리아타임스’가 우리나라의 배구 스타 김연경 선수를 비하하는 보도를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올림픽에서 성 차별 순간들 10가지”란 제목으로 리우 올림픽과 관련한 성차별 보도를 비판했다.
[사진=코리아타임스 사이트 캡처]

보도 내용에는 우리나라의 배구 스타 ‘김연경’이 포함돼 있었다.

포브스에 따르면 코리아타임스는 김연경에 대한 기사 제목을 “남자친구 키가 192cm가 넘어야 하는 배구 스타”라고 적었다.

그리고 기사의 마지막 문장에서는 “한국 남자 평균키는 174.9cm이기에 김연경은 남자친구를 외국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라고 적었다.

김연경에 대한 코리아타임스의 노골적인 비하와 성차별적 보도가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연경 이외 선정된 사례에는 테니스 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앤디 머레이(영국), 사격 선수 코리 코그델(미국), 다이빙 선수 허쯔(중국) 등 많은 선수들이 소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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