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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는 엔화값…달러당 100엔 위협
-엔고 여파로 도쿄증시 1.6% 급락



[헤럴드경제]달러화 가치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결정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엔화 환율이 달러당 100엔선을 위협받고 있다.

16일 오후 3시 4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9% 떨어진 달러당 100.19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가치는 지난달 6일 이후 한 달 반만에 다시 달러당 100엔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같은 엔화 가치 강세는 브렉시트 등으로 인해 미국 금리인상이 지연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탓으로 풀이된다. 10개 국가 통화 대비 달러화의 상대적 가치를 나타내는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같은 시각 1168.94로 전거래일 대비 0.5% 하락했다. 이는 브렉시트 결정 전날 1165.98 이후 최저치다.

이 여파로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1.62% 급락, 1만6596.61에 마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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