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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이영표, 온두라스전 승부예측 아직..."윙포워드 경계"
[헤럴드경제] 이영표의 축구 예언이 또다시 화제를 몰고있다. 이영표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의 8강 시나리오로 피지전 승리, 독일전 무승부, 멕시코 전 무승부를 바라보며 승점 5점을 따내는 것이 한국이 8강에 올라기기위한 가장 확실한 확실한 방법이라고 예언한바 있다.

이영표의 예언대로 한국과 피지전에서 ‘32분대 첫 득점’과 ‘5골 차 이상 대승’ 등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혔고, 독일전에서 박빙의 승부를 예상한 것이 적중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멕시코전은 ‘무승부’를 점쳐 예상이 빗나갔다.

이영표의 예언이 화제를 몰고온 것은 지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였다. 이영표의 여러 예언이 적중햇지만 그 중에서 눈길을 모앗던 것이 스페인의 몰락이었다. 스페인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 우승팀이자 유로2008, 유로 2012까지 석권한 당시 세계 및 유럽 최고의 축국 강국이었다는 점에서 이영표의 예언대로 스페인의 몰락예언은 믿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의 예언은 적중했다. 스페인이 조별 본선예선에서 탈락한 것. 더욱이스페이은 네덜란드에 1-5로 대패했다. 2년뒤인 현재 이영표의 예언은 다시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있다. 그 이유는 이영표가 KBS2의 예능프로그램인 ’해피투게더3‘ 출연이었다.



이영표는 한국의 리우올림픽 전망에 대해 “멕시코는 지난대회 우승팀, 독일은 전통의 강호”라고 언급하면서“기록을 보면 우리가 8강에 진출했을때의 점수가 모두 승점 5점 이이었어요. 승점 5점(1승2무)을 따면 8강에 진출할 수 있어요”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영표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2승1패를 하고 조별 에선에서 떨어졌다”라며“이겨서 승점 3점을 따는 것보다 비겨서 승점 2점을 따는 것이 오히려 (8강에) 더 확실하게 올라가는 방법”이라고 밝힌바있다.

이영표는 이번 온두라스 전은 아직 명확한 ’예언‘은 내놓지 않고있다. 대신 이영표는 지난 11일(한국 시간)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8강 상대가 온두라스로 결정된 후 “아르헨티나보다 좋은 상대다. 하지만, 온두라스의 양쪽 윙포워드는 개인기가 뛰어나 경계해야 한다”며 “특히 역습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리우=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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