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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국제양궁연맹, “구본찬 새 역사 썼다”
[헤럴드경제] 국제양궁연맹(WAF)가 2016 리우올림픽에서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찬에 대해 “사상 최초 전 종목 석권이라는 올림픽의 역사를 새로 썼다”고 평가했다. 

[리우=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구본찬(23ㆍ현대제철)은 13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빌라동을 세트점수 7-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구본찬은 이번 대회 남자양궁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 금메달까지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에서 그는 “아름다운 밤이다”라는 말로 수상 소감을 전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국양궁은 구본승의 개인전 금메달로 남자단체, 여자단체, 여자개인전에 이어 남자개인전까지 금메달을 획득, 올림픽 사상 첫 전 종목 석권의 대업을 이뤘다.

국제양궁연맹은 경기 후 “구본찬이 사상 최초 전 종목 석권이라는 올림픽의 새 역사를 완성했다”라며 그의 금메달 소식을 집중 조명했다.

구본찬은 국제양궁연맹과의 인터뷰에서 관중석을 향해 큰절을 올린 것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큰절은 관중석에서 나를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는 가장 공손한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국제양궁연맹은 “구본찬이 올림픽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의 2번째 선수가 됐다. 이번 금메달로 한국의 첫 전 종목 석권의 역사를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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