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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유도 ‘맏언니’ 김민정, 여자 78㎏ 이상급 동메달 실패
[헤럴드경제] 여자 유도 대표팀의 ‘맏언니’ 김민정(28ㆍ렛츠런파크)이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유도에서 동메달 획득에 고배를 마셨다.

김민정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부 동메달결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위쑹(중국)에게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물러났다. 김민정은 위쑹과의 역대전적에서 1승 5패로 뒤져 있었다.

이로써 한국 남녀 대표팀은 은메달 2개(여자 48㎏급 정보경ㆍ남자 66㎏급 안바울), 동메달 1개(남자 90㎏급 곽동한)로 이번 대회를 마감하며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16년 만에 ‘노골드’가 됐다. 
[사진=리우.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1회전(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김민정은 16강에서 브라질의 마리아 수엘렌 알테만(랭킹 12위)을 만나 바깥감아치기 유효승으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이달리스 오르티스(쿠바)와 맞선 김민정은 소매들어허리채기로 유효를 먼저 내준 뒤 모로돌리기로 절반을 내주며 가로누르기를 당해 한판으로 물러났다.

패자부활전으로 내려온 김민정은 네덜란드 테시 사벨코울스(네덜란드ㆍ랭킹 16위)를 상대로 경기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세로누르기 한판을 거두고 동메달 도전의 기회를 얻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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