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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여름철 노화 걱정, 산딸기로 날려요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강한 자외선과 스트레스로 인해 쉽게 피로함을 느끼고 무기력해지는 사람이 많다. 더운 날씨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면역력 저하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자외선으로 발갛게 달아오르고 더위에 지쳐 푸석해진 피부를 보면 문득 노화가 걱정되기도 한다. 기력과 면역력을 잃기 쉬운 여름일수록 특히 항산화 기능을 높여주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산딸기청으로 음료를 만들어 마시면 노화 방지와 갈증 해소에 좋다. 사진출처=구달
산딸기는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갖고 있는 건강 식품이다. 여름에 열매를 맺는 산딸기에는 비타민과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붉은 색소 안토시아닌에는 노화를 촉진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해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산딸기에는 비타민 C가 들어있어 더위에 지친 체력을 높여주고 강한 햇볕으로 얼룩덜룩해진 피부 안색을 환하게 개선해 맑은 피부를 가꾸는 데 효과적이다.

산딸기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산딸기를 보다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무더위에 시원한 디저트를 찾는 이들에게는 산딸기청을 넣어 마시는 새콤달콤한 여름 음료가 제격이다. 산딸기 5컵과 설탕 4컵을 준비해 유리병에 켜켜이 담고, 설탕에 절인 산딸기를 상온에서 3~4일정도 숙성시킨 후, 과육의 진액이 나오도록 스푼으로 으깨어 액체를 걸러주면 산딸기청이 완성된다. 산딸기청을 시원한 탄산수나 사이다에 섞어 마시면 여름철 땀을 많이 흘러 손실된 수분을 보충할 수 있고, 얼린 우유나 요거트에 넣어 먹으면 영양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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