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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 성공한 공동주택은 어디?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0월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감량실적을 평가해 우수 공동주택을 시상하는 ‘2016년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률이 우수한 공동주택에 인센티브를 지급해 주민의 자발적 감량의식 향상시키고 이를 생활화하도록 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종로구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상가 중심의 오피스텔과 50세대 미만 주택, RFID 종량기 설치 3개월 미만 주택 등 일부 공동주택을 제외한 관내 59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달 경진대회를 진행 후 10월 우수 공동주택 선정 후 상장 및 시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상은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 단지와 RFID 종량기를 사용하는 단지를 구분한다.

평가방법은 각 공동주택 내 인구별 월 음식물쓰레기 평균발생량을 산출하여 1인당 월평균 배출량이 가장 낮은 순으로 최우수 단지 2곳, 우수 단지 2곳, 장려 단지 2곳 등 모두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상품으로 120ℓ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물 쓰레기 감량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하였다”면서 앞으로도 환경오염을 억제하고 쓰레기 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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