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CJ, 이재현 회장 사면 기대감…닷새째 오름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CJ가 이재현 회장의 8ㆍ15 광복절 특별 사면 기대감에 힘입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1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전 거래일 대비 1.25%(2500원) 오른 20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는 지난 8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기간 주가는 10% 넘게 뛰었다.

이날 발표되는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이재현 회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의 계열사인 CJ오쇼핑(0.31%), CJ프레시웨이(1.79%) 등도 동반 강세다.

지난 2013년 7월 횡령ㆍ배임ㆍ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은 항소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은 뒤 이번 사면 심사를 앞두고 재상고를 포기해 형이 확정됐다.

이 회장은 샤르콧 마리 투스(MCT)라는 신경근육계 유전병과 만성신부전증에 따른 건강 악화로 형 집행이 정지된 상태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ㆍ특별감형ㆍ특별복권ㆍ특별감면 조치를 의결해 사면 대상자를 확정한다.

an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