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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칸디나비아 여객기 2대에 폭탄경보…‘가짜’
[헤럴드경제]벨기에 브뤼셀에 착륙할 예정이었던 여객기 2대에 폭탄 경보가 내려져 한 바탕 소동이 일었으나 해프닝으로 끝났다.

AF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연방 검찰청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폭탄 경보가 내려졌던 스칸디나비아항공(SAS) 소속 여객기 2대가 브뤼셀 자벤텀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여객기 2대는 각각 노르웨이 오슬로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이륙했다.

대변인은 “가능한 위협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이나 적어도 이들 항공기에 대해선 위협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어떤 가능한 위협이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다.


한 자벤텀 공항 관계자는 AFP에 지난 3월 브뤼셀 공항 테러 당시 폭탄 공격을 받은 공항 허브에 주의보가 발령된 사실을 밝히며 “안전조치가 취해졌으나 현재는 모든 것이 정상화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폭탄 경보는 끝났다”고 덧붙였다.

톨루즈 공항 대변인은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은 승객의 치료를 위해 여객기 착륙을 허용한 것이라며 폭탄 경보 때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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