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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한국 축구전서 브라질 관중 ‘동양인 비하’ 논란
[헤럴드경제] 11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한국 대 멕시코전이 치러진 가운데 앞선 경기에서 한 브라질 관중의 ‘동양인 비하’ 행위가 카메라에 포착돼 네티즌의 분노를 샀다.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5일 한국팀이 피지와 맞붙은 올림픽 남자축구 C조 1차전 경기 도중 나왔다.

한국팀이 피지를 상대로 소나기골을 넣는 사이 카메라에 비친 관중석에는 브라질인으로 추정되는 한 관중이 한국팀 응원단에 섞여 있었다.
사진=MBC

이 남성은 태극기를 흔들며 환호하는 응원팀 사이에서 카메라가 다가오자 손가락으로 양쪽 눈을 옆으로 찢으며 웃고 있었다. 해당 장면은 현지 전광판에도 떴다.

보통 서양인들이 눈을 가늘게 뜨거나 가로로 찢는 것은 동양인의 눈매를 빗대어 비하하는 의미로 통한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은 “부끄러운 줄 알아라” “제 얼굴에 침뱉기”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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