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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빡상영! 팍상영! 금메달~~” 놀라 자빠진 중계진 ‘화제’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펜싱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록될 박상영 선수의 결승전. 이 경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중계진도 눈 앞에서 펼쳐지는 장면에 기절초풍했다.

10일 SNS에는 MBC와 KBS 중계진의 당시 해설 멘트와 화면이 공유되면서 박상영 선수의 금메달 소식에 웃음까지 선사하고 있다. 

박상영 선수는 이날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결승전에서 게자 임레(헝가리) 선수에 9대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15-14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금메달을 땄다.

MBC 펜싱 중계화면 캡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MBC 중계진인 김성주 아나운서와 고낙춘 해설위원은 너무 흥분한 서로 부둥켜 안고 기뻐하다 뒤로 자빠졌다.

KBS 중계진인 최병철 해설위원은 ‘약빤 해설’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병철 해설위원은 박상영 선수가 득점할 때마다 특유의 갈라진 목소리로 나오는 흥분한 멘트가 인상적이다. 자신도 모르게 펜싱 전문용어도 쏟아냈다.

특히 박상영 선수가 금메달을 따자 ‘빡상영’, ‘팍상영’을 외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옆에 있던 최승돈 캐스터는 흥분한 최병철 해설위원의 멘트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박상영 선수의 금메달은 우리나라 펜싱 에페 사상 최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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