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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또 언론인 상대 총격’ 바람 잘 날 없는 리우시내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취재진 차량이 10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괴한들에게 총격을 받았다.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12명이 탑승한 공식 미디어 버스가 경기장을 이동하는 도중에 알 수 없는 공격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차량에 탄 12명 중 브라질인은 4명, 나머지는 외신 기자들이다.

취재진 운송 차량은 여자 농구경기가 데오도로 농구 경기장에서 주 올림픽 공원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총격을 받은 차량은 유리창문이 파손됐다. 
사진=게티이미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터키 국적의 남성 자원봉사자는 총격과 함께 튄 파편으로 경미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우자네이루 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버스에 던져진 것이 총알인지 돌인지를 두고 분석하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 어떤 물체가 버스를 공격한 것인지 확인 할 수 없다”고 했다.

리우에서 발생한 공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주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마라카낭 외곽에서 괴한에 의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총알이 취재진 거처를 뚫고 지나갔다. 당시 뉴질랜드 국적의 한 언론인이 부상을 입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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