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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 올림픽] 펜싱 ‘깜짝’ 금메달, 박상영 흉상 모교에 세워진다
[헤럴드경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에서 ‘깜짝’ 메달을 획득한 박상영 선수 흉상이 모교에 세워진다.

경남 진주시 경남체육고는 교내 본관 앞에 세운 흉상 좌대에 박 선수 흉상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학교는 2014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흉상 좌대를 설치한 뒤 지금까지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박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면서 3년간 비워두었던 흉상 좌대가 새 주인을 맞게 됐다.
[사진설명=남자펜싱 박상영이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바하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3에서 열린 펜싱 남자 에페 준결승전에서 벤자민 스테펜(스위스)를 상대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리우=박해묵 기자]

경남체고는 1985년 개교한 뒤 아시안게임 등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많은 입상자를 배출했으나 지금까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없었다.

경남체고 관계자는 “박 선수도 흉상 좌대 존재를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흉상 좌대 주인공을 찾게 돼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세계랭킹 21위인 박상영은 10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남자 펜싱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헝가리의 제자 임레(42)를 15-14로 제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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