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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보듬기 나선 국민의당, “전북 출신 내각 제안 하겠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전북을 방문중인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이 차기 개각에서는 호남 출신 특히 전북 출신을 발탁해 이번 만은 전북 도민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한다”며 “아울러 새누리 이정현 대표에도 강력하게 이 점을 건의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지방 순회 첫 일정으로 전북을 택하며 본격 전북 달래기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당내외에선 인선 등에서 전북이 소외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박 위원장은 10일 열린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국민의당은 서울 외 지방 첫 방문지로 전북 전주를 선택했다는것을 다시한번 그 의미를 새롭게 다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호남차별에 가장 강력하게 싸웠고 전북에 대해서 많은 배려를 해왔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당도 원내 대표단에 전북 출신 김관영을 비롯해 김중로ㆍ김광수ㆍ채이배ㆍ이용호 의원 등이 열심히 저와 함께 일하고 있고, 예결위원 등 총 6명 중 전북의 김광수 김종회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또 누리과정 예산, 가장 중요한 교육문화 다루는 교문위원장에 전북 추신 유성엽 위원장이 맡고 있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또 “이번 정기국회에서 정권교체 한다는 각오로 전북 예산 확보하고 현안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8월 4일 국민의당은 전북예산정책협의회 교육정책회의를 가졌다”며 “송하진, 교육감 전북기초단체장이 건의 요청한 사업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동철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전북 출신 김광수 김종회,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함께 제가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교육대란 막기 위해 올해는 추경편성이든 지방교육교부금 등으로 충당하고 내년 저부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성엽 중심으로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조배숙 비대위원은 “지역 순회 비상대책위를 하기로 햇는데 첫 행선지로 전북 오게 되어 전북 의원으로서 감회 새롭다”며 “같은 호남에서도 전북이 가지는 의미를 더욱 무겁게 여기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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