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꿈: 삼성과 사랑의열매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이름의 이번 사업은 기업과 모금기관, 비영리단체가 파트너십을 맺어 취약계층 지원, 복지 사각지대해소 등 협력 모델을 찾는 사업이다.
공동모금회와 삼성은 매년 50여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연간 지원 규모가 100억원이다. 비영리단체는 1년 또는 3년 단위로 응모할 수 있고 선정되면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3년간 5억원을 지원받는다.
‘나눔과 꿈’ 공모사업은 ▷사회복지 ▷환경 ▷문화 ▷글로벌 등 4대 분야에 대해 지원한다. 장기적으로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선도적 복지모델화’ 사업과 지역사회 복지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복지현안 우선지원’ 사업을 나눠 지원한다.
외부전문가 심사위원단에는 권혁일 해피빈재단 이사장, 김경미 숭실대 교수, 김하종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대표(신부), 이봉주 서울대 교수, 이해균 강원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임채민 전 복지부장관, 전혜영 연세대 교수, 황창순 순천향대 교수가 포함됐다.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기업과 협력해 대규모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은 ‘나눔과 꿈’ 홈페이지(www.sharinganddream.org)를 통해 사업제안서를 받아 12월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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