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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올림픽] 박상영 에페 金 예견된 것, 조희제 코치 “배짱이 좋다”
[헤럴드경제]한국 펜싱대표팀 막내 박상영(21)이 헝가리 베테랑 제자 임레(41)를 상대로 대역전극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20위권에 머무르며 애초 메달을 기대하지 않았기데 그의 금빛 칼날은 더욱 빛났다.

사실 펜싱계 내부에서는 박상영이 세계랭킹을 뛰어넘어 선전할 것이란 기대감이 있었다.

올림픽 전에 펜싱 조희제 코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상영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당시 조 코치는 “상영이가 부상 이후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분위기가 좋아졌다. 어리지만 배짱이 좋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신뢰를 보냈다.

[사진=리우데자네이루=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2015년 3월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은 박상영은 약 1년의 재활 끝에 복귀했다. 그는 아픔을 딪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

박상영은 9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펜싱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3위’ 제자 임레를 15-14로 꺾으며 금메달을 따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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