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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야 극복’ 영화, 음식, 공연…한강에 다 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는 요즘, 한강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9일 서울시 한강사업 본부는 ‘한강몽땅 여름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채로운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8일부터 시작된 ‘월드 푸드 페스타’라는 콘셉트로 다국적 푸드트럭 행사가 11일까지 열린다.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유럽,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 볼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12~14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한강이불영화제’가 열리는데 한강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영화를 즐길수 있다는 점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우유씨미 1’ ‘비긴어게인’ ‘건축학개론’ ‘비포선라이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상영된다.


공식 드레스코드는 파자마이다. 썬베드와 미니풀장도 마련되어 한 여름 밤의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1만5000~2만5000 원이다.

13~14일 반포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는 문화 공연인 ’한강달빛서커스‘가 펼쳐진다. 버티컬 퍼포먼스, 에이리얼 아트 서커스,파이어 댄싱 등 화려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여의도ㆍ뚝섬한강공원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남사동놀이 얼쑤한마당‘, ’이크택견‘, ’전통연희마당‘, ’한강 나무꾼 몽땅 다 팔았네‘ 같은 전통 문화 공연이 열린다. 이 곳을 찾은 외국인들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해가 져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은 열대야가 이어지는 요즘, 차라리 집 대신 한강을 찾는다면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더위도 식힐 수 있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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