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12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0시 30분 사이에 북동쪽 하늘 중간에 떠있는 페르세우스자리 근처에서 시간당 최대 150개의 별똥별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우란 별똥별이 비처럼 내리는 현상으로,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매년 이맘때 볼 수 있다. 133년 주기로 태양을 도는 혜성이 매년 8월 지구가 통과할 때마다 잔해물들이 대기권에 들어와 불타며 떨어지기 때문.
기상청에 따르면 12일과 13일 사이 밤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유성우를 관측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유성우를 보려면 도시 불빛으로부터 벗어나 깜깜하고 맑은 밤하늘이 있는 곳에 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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