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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비공개 소환조사
[헤럴드경제=법조팀]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부회장을 비공개로 소환조사했다.

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는 지난 2일 이 부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 등에 다르면 전경련은 어버이연합에 억대 자금을 지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시민단체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은 이와 관련 4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경실련 측은 “전경련이 기독교선교복지재단 계좌로 2014년 세 차례에 걸쳐 총 1억2000만원을 송금했고, 이 재단이 같은 해 5월 말과 9월 초 1400만원과 1200만원을 각각 어버이연합에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검찰은 어버이연합에 각종 집회를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허현준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서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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